요즘 스마트폰 가격이 정말 많이 비싸졌습니다. 삼성전자나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입하려고 하면 기기값만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위해 통신사나 대리점에서 제공하는 핸드폰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기 값을 할인 받는 대신 3개월 정도 10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 사용과 몇 개월 동안 여러 부가서비스를 유지해야 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저는 이런 조건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차라리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뜰폰을 사용하면 정말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와 통화를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평소 사용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알뜰폰을 사용하다 보면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알뜰폰도 해외에서 로밍이 될까?”
SKT, KT, LG U+는 당연히 해외로밍 사용이 가능한데, 알뜰폰도 해외 로밍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뜰폰의 해외 로밍 가능 여부와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결론부터 말하면, 알뜰폰 해외로밍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알뜰폰도 해외로밍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알뜰폰 사업자가 해외로밍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알뜰폰은 자체 통신망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SKT, KT, LG U+의 통신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내가 이용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와 사용 중인 통신망, 요금제에 따라 해외 로밍 지원 여부와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세븐모바일, KT M모바일, 헬로모바일 등에서는 해외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KT M모바일은 KT 제휴 국가에서 자동 로밍을 지원한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SK세븐모바일, 헬로모바일 역시 해외에서 음성, 문자,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동 로밍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뜰폰 해외로밍 한눈에 정리
| 궁금한 점 | 내용 |
| 알뜰폰 해외로밍 가능? | 가능. 단, 사업자와 통신망에 따라 지원 유/무가 다름 |
| 해외에서 한국 번호 사용 가능? | 로밍 지원 회선이라면 가능 |
| 전화 받을 수 있나? | 가능. 단, 수신 요금이 발생할 수 있음 |
| 문자 받을 수 있나? | 가능. 문자 수신은 무료인 경우가 많음 |
| 인증문자 받을 수 있나? | 로밍 연결 상태라면 가능 |
| 국내 데이터, 통화 제공량 그대로 쓰나? | 아니요. 국내 요금제와 로밍 요금제는 다름 |
| 데이터 로밍 상품이 꼭 필요한가? |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문자만 받을 것이라면 로밍 필요 없음 |
| 여행용 eSIM과 같이 사용가능한가? | 듀얼 SIM 지원 스마트폰이라면 가능 |
알뜰폰 해외로밍 전화, 문자, 데이터 가능해?
알뜰폰으로도 해외에서 전화, 문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해외로밍을 가입한 알뜰폰이라면 해외에서도 전화, 문자,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요금제가 해외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알뜰폰 사업자가 제공하는 별도의 해외로밍 상품에 가입하거나 사용량에 따라 로밍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따라서 알뜰폰 로밍을 이용하기 전에는 요금제별로 전화, 문자, 데이터 제공량과 이용 요금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알뜰폰 해외로밍 요금 얼마나 할까?
알뜰폰이라고 해서 해외로밍까지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을 적는 시점에서 주요 알뜰폰 사업자의 대표적인 해외로밍 상품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 알뜰폰 사업자 | 로밍상품 | 데이터 | 요금 |
| SK세븐모바일 | OnePass 500 | 1일 500MB, 이후 400Kbps | 9,900원/일 |
| KT M모바일 |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 | 1일 500MB, 이후 400Kbps | 11,000원/일 |
| KT M모바일 | 함께 쓰는 로밍 4GB | 4GB, 이후 최대 400Kbps | 33,000원/15일 |
| KT M모바일 | 함께 쓰는 로밍 8GB | 8GB, 이후 최대 400Kbps | 44,000원/30일 |
| 헬로모바일 LG U+망 | 로밍패스 4GB | 최대 30일 4GB | 29,000원 |
| 헬로모바일 KT망 |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 | 1일 500MB, 이후 400Kbps | 11,000원/일 |
| 헬로모바일 SKT망 | OnePass 500 | 1일 500MB, 이후 400Kbps | 99,00원/일 |
※ 로밍 상품과 가격, 지원 국가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출국 전에 해당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외로밍 데이터 400Kbps 쓸 만해?
해외로밍 상품을 보면 자주 보이는 문구가 있습니다. “일 500MB 소진 후 최대 400Kbps로 사용 가능” 이 정도 속도는 카카오톡 텍스트 메시지나 간단한 웹 검색 정도는 가능하지만, 사진이 많은 웹사이트나 SNS를 보거나 동영상을 시청하기에는 상당히 답답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상 사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 카카오톡 텍스트 메세지나 간단합 웹 검색 정도만 가능.
- 사진이 많은 웹사이트나 SNS, 동영상을 보는 건 어려움.
해외여행에서는 구글 지도, 번역, 식당 검색, 사진 업로드 등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하루 500MB를 생각보다 빨리 소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튜브 시청이나 SNS 이용, 사진 업로드를 자주 하는 분이라면 하루 단위 해외로밍 상품보다는 충분한 데이터가 제공되는 기간형 로밍 상품이나 여행용 eSIM을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알뜰폰인데 해외로밍은 왜이렇게 비싸?
알뜰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통신 요금입니다. 저 역시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해외로밍도 일반 통신사보다 저렴해야 할 것 같지만 실제 로밍 요금을 보면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알뜰폰 사업자는 국내에서 SKT, KT, LG U+의 통신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로밍 역시 알뜰폰 사업자가 해외에 별도의 통신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내 이동통신사의 로밍망과 해외 현지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결국 해외에서는 국내 통신사뿐 아니라 해외 이동통신사와의 망 이용과 정산 과정이 추가됩니다.
저는 알뜰폰 + 여행용 eSIM 조합을 사용해
요즘 대부분의 핸드폰 USIM과 eSIM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이 많습니다. 이런 장점을 살려 알뜰폰 회선은 그대로 유지하고 해외 데이터만 여행용 eSIM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알뜰폰 SIM -> 전화, 문자, 인증문자 수신용
- 여행용 eSIM -> 구글지도, 카카오톡, 인터넷 등 데이터 용
- 알뜰폰 SIM 데이터 로밍 -> OFF
이렇게 설정하면 한국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외 데이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용 eSIM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를 살려두면 요금 폭탄을 맞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르는 전화는 받지 않고 인증 문자 수신 위주로 사용하면 추가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전화를 사용한다면 비싼 데이터 해외로밍 상품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글이 알뜰폰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중국 택스리펀 받는 방법, 조건, 환급률 총정리
AI로 호텔 최저가 찾기, 가성비 좋은 호텔 예약 방법은
항공권 구매 예약 가이드 | 비행기표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