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구매 예약 가이드 | 비행기표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할까?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고민 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비행기 표를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 여유가 있다면 생각하지 않고 항공권을 바로 구매하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매번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항공권 구매 예약 팁을 알려드릴게요.

“지금 사는 게 맞나?”, “조금 더 기다리면 더 싸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다가 항공권 가격이 올라서 그냥 살걸.. 후회했던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항공권을 검색해본 분들이라면 한번 쯤 비슷한 경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고 계시겠죠?

일반적으로 출발 날짜에 가까워질수록 저렴한 운임의 좌석은 먼저 없어지고,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행 일정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자”면서 여행 일정에 근접해질 때까지 미루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몇 개월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비수기 항공편 및 예약률이 낮은 노선에서는 출발 일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항공권 구매 예약 가이드

항공권 예약 가격은 왜 계속 바뀌는 걸까?

같은 비행기를 타는데도 사람마다 구매한 항공권 가격이 다릅니다. 항공사에서는 모든 좌석을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지 않습니다. 예약률과 남아 있는 좌석, 출발일까지 남은 기간, 여행 수요, 경쟁 항공사의 가격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 운임을 계속 조정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저렴한 운임부터 판매하고 해당 가격대의 좌석이 소진되면 다음 가격대의 좌석이 판매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오늘 30만원이었던 항공권이 며칠 뒤 35만원이 될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약률이 낮은 비수기 항공편이라면 항공사가 좌석을 채우기 위해 할인 운임이나 특가를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권 구매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요인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요인에 대해 아래와 같이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상황항공권 가격은 어떻게 달라질까?
⏳출발일이 얼마 남지 않음저렴한 좌석이 먼저 판매되서 가격이 올라가능 경우가 많음
📈예약이 빠르게 진행되는 노선남은 좌석이 줄어들면서 운임이 높아질 수 있음
☀️성수기여행 수요가 늘어나 평소보다 비싸게 판되되는 경우가 많음
🌿비수기할인 항공권이나 특가 상품이 나올 가능성인 높음
✈️경쟁 항공사가 많은 노선가격 경쟁으로 운임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음
💺남은 좌석이 많지 않을 때낮은 가격대 좌석이 매진되어 비싼 운임만 남음

항공권은 언제 예약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특정 시점을 기다리는 게 아닌 여행 날짜가 정해지는 순간의 가격 흐름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가격대를 확인하다 보면 해당 노선의 평균적인 가격을 파악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이 나왔을 때 “이거다!” 하고 자신 있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여행유형가격확인 시기참고
🛫국내선최대한 빨리 1~2개월 전부터주말이나 연휴는 가격이 빨리 비싸질 수 있음
🌏단거리 국제선2~4개월 전부터성수기에는 평소보다 가격 변동이 큼
🌏장거리 국제선3~5개월 전부터원하는 일정이 있다면 모니터링 필요
🔥인기 노선날짜가 정해지면 바로 예약 추천저렴한 운임이 먼저 없어지는 경우가 많음
🌿비수기 여행꾸준히 가격 비교간혹 예상보다 저렴한 특가가 나오기도 함.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지는 경우

비수기이거나 예약률이 낮은 노선에서는 출발 일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공사 입장에서 빈 좌석으로 운항하는 것보다 할인해서라도 좌석을 판매하는 게 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행 날짜가 픽스가 되어 있다면 특가를 기다리는 건 위험 할 수 있습니다. 여행 날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면 기다려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특가 항공권, 기다리는 것이 좋을까?

항공권을 검색하다 보면 특가 항공권이 눈에 띄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공사 프로모션, 신규 노선 취항, 비수기 좌석 판매 등의 이유로 평소보다 저렴한 운임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특가 항공권이 반드시 출발일이 가까워지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특가 항공권을 노린다면 항공사의 프로모션이나 가격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항공권의 가격대를 파악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다면 날짜를 조정

여행 날짜를 조정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금요일 저녁이나 일요일처럼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는 항공권 가격이 높게 형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출발일을 기준으로 앞뒤 1~3일 정도를 함께 확인해 보면 더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직항 항공권이 비싸다면 경유 항공권도 고려

일반적으로 직항 항공편만 검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목적지에 따라 직항 항공권과 경유 항공권의 가격 차이가 상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시아 지역과 같은 단거리 노선은 왕복 항공권 가격이 20~40만원 수준인 경우가 많아 직항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미주나 유럽처럼 장거리 여행의 경우 항공권 가격이 100~200만원 이상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경유 항공권도 함께 확인해 보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왕복 항공권 말고, 편도 항공권 가격도 확인

왕복 항공권만 검색하지 말고 출국편과 귀국편을 각각 따로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출국편은 A항공사, 귀국편은 B항공사를 이용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항공사를 조합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약하면 왕복 항공권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저가 항공권 예약 시 주의해야 될 사항

저가항공사(LCC)를 이용할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검색 화면에서는 10만원대의 저렴한 항공권으로 보이더라도 결제 단계에서 수수료나 추가 옵션이 포함되면서 최종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저가항공사(LCC)의 경우 위탁 수하물이 기본 운임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예약 전에 포함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항공권운임수하물최종 가격
A항공권15만원7만원22만원
B항공권20만원포함20만원

시크릿 모드로 검색하면 항공권이 더 저렴해질까?

여행 커뮤니티에서 정말 자주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브라우저를 시크릿 모드로 사용하면 항공권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입니다. 가격 비교 사이트가 특정 항공권의 검색량이 많아지면 의도적으로 가격을 올린다는 이야기가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격 비교 사이트와 항공사의 공식 안내에 따르면, 시크릿 모드를 사용한다고 항공권 가격이 더 저렴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쿠키나 검색 기록을 이용해 개인의 검색 횟수에 따라 항공권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일반 브라우저와 시크릿 모드에서 검색한 항공권 가격 역시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럼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말하는거야?

항공권 가격 자체가 실시간으로 변동하기 때문입니다. 검색하는 시점에 운임이 내려갔거나, 더 저렴한 운임 클래스가 노출되면서 시크릿 모드 덕분에 가격이 낮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격 비교 사이트들은 이러한 이유로 일반 브라우저와 시크릿 모드 간에 가격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트가 쿠키를 수집해 사용자의 관심 상품이나 검색 기록을 분석하고, 이를 마케팅이나 광고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시크릿 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일반 브라우저와 시크릿 모드 간의 가격 차이를 체감한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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